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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ida - Fleming / Brownlee

 

Armida - Fleming / Brownlee - part 1

 

Armida - Fleming/Brownlee - part 2

 

 

 

 

Gioachino Rossini
ARMIDA

Armida ............ Renee Fleming
Rinaldo ............ Lawrence Brownlee
Goffredo ........... John Osborn
Gernando ............ Jose Manuel Zapata
Ubaldo ............. Kobie van Rensburg
Carlo...................Barry Banks
Eustazio ........... Yeghishe Manucharyan
Astarotte ............ Keith Miller
Idraote ............ Peter Volpe
Love ............ Teele Ude
Revenge ............ Isaac Scranton
Ballet Rinaldo ........... .Aaron Loux

David Chan: Violin solo
Rafael Figueroa: Cello solo

The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 Chorus
Riccardo Frizza

The Metropolitan Opera - May 1, 2010 Live

 


 

보통 오페라들이 스토리가 단순한 편인데 이 작품 역시 굉장히 단순하다. 작품이 1817년 이후 처음올라가는 것이라고 하고 스토리는 '구원된 예루살렘'의 스토리를 각색해 오페라 '리날도'와도 스토리가 완전히 틀려서 그저 아르미다란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창작물이 아닌가 싶다.

 

예루살렘을 치러온 프랑스의 십자군의 대장인 고프레도는 심복을 잃고 잠시 슬퍼하지만 재정비하고 전열을 다듬는다. 그 사이 공주이자 마법사인 아르미다가 미모와 마법으로 자신의 나라를 되찾아줄 기사를 찾는데... 고프레도를 제외하고 모든 기사들이 그녀의 미모에 홀려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고프레도는 새로운 심복으로 리날도를 뽑게되고 제르랄도가 반발하여 루머를 퍼뜨리자 화가난 리날도가 분노하여 그를 죽인다. 이에 화가난 고프레도가 리날도를 징계하려하자 리날도를 사랑하는 아르미다가 그를 데리고 폭풍우를 일으켜 자신만의 세계에 데리고 가는 것으로 1막이 끝난다.

 

결국엔 비극으로 끝나긴하는데...비교적 내용이 황당하고 2막이후엔 별다른 스토리도 없는데 환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그런건지 뮤지컬연출가 출신이 연출해서 그런건지 무대의상이나 무대분위기가 오페라보단 뮤지컬을 연상하게 되는 요소가 많다. 다소 '마술피리'처럼 전 연령관람용 냄새가 살짝 풍기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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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랭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