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8. 06:41
나는 먼지로 태어났다 음악에 부쳐/아침의 음악2022. 7. 8. 06:41
Mozart /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 310
Mitsuko uchida
1. Allegro maestoso, common time
2. Andante cantabile con espressione, F major, 3/4
3. Presto, 2/4
어느날 파리가 먼지에게 물었다
'난 날개도 없는데 어쩜 힘 하나 안 들이고 그토록 우아하게 날 수가 있니?'
먼지가 대답했다.
'다 버리고 점 하나만 남기면 돼'
파리는 날개짓을 해야 날 수 있다.
날려면 힘을 주어야 한다.
반면, 먼지는 바람에 의해 난다.
힘을 주지 않아도 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점 하나 빼기'이다.
날고 싶다면 점을 빼라.
내가 '점'하나 빼면 힘들이지 않고 날 수 있는 것이 세상살이이기 때문이다.
'음악에 부쳐 > 아침의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슈베르트 / 네 손을 위한 판타지 (Schubert Fantasy for piano, four hands in Fminor, D.940) (0) | 2022.07.09 |
|---|---|
| Elgar: Chanson de Nuit, Op.15, No.1 (0) | 2022.07.09 |
| 탄식 (0) | 2022.07.07 |
| 쇼팽 / 왈츠 1번【화려한 대왈츠】 (0) | 2022.07.07 |
| 엘리 아멜링 (0) | 2022.07.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