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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8. 13:31

그립다 음악에 부쳐/클래식 칼럼2013. 2. 18. 13:31

 

 

 

 

'사람이 그립다.'

 

바람 부는 사막에서도 사람이 그립고,

떠득썩하고 북적대는 현실에서도 진정한 사람이 그립고,

가득 매운 번화가에서도 한 사람이 그립고,

사랑을 시작하기 전보다 그 후에 더욱 더 그 사람이 그립고..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안목의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어릴 적엔 지구 상에 다시는 그녀와 같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가 더 이상 없을 것 같았다.

 

외면의 아름다움만이 아닌

순수와 열정과 예술과 따뜻함을 가진

그녀 자체가 詩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은 것이다.

 

아프리카의 기아를 지켜보며

사랑을 나눈 아름다운 내면의 미가 나타나는

따뜻한 여인...

 

 

 

Chopin, Nocturne No.8

Arthur Rubinstein,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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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랭크 안